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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중 샌드보드 운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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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모 작성일17-05-29 12:34 조회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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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에게 샌드보드를 태워줄 생각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매년 모래성을 쌓아서 미끄럼틀처럼 탈수 있게 만들어놓은것을 알고있었고
홈페이지를 미리 보고 이번에는 유료로 보드를 대여하여 참여해야 하는것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도착한 3시쯤엔 이미 샌드보드가 6시까지 마감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럼 탈수있는 방법이 없냐고 하니까 전혀 없답니다.(잠깐 빌리는것도 허락하지 않더군요)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시간인데 미리 몇시간전에 와서 몇시간후에 탈 샌드보드를 예약해야 하나봅니다.
그냥 유료로 보드를 탈수있다는것만 공지되어있었지 한정된 인원수에 몇회차로 나눠서 탈수있다는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모래성에 올라갈수 있는 방법은 샌드보드를 예약한 사람이 시간을 다 채워 탄 후 다음 회차 예약어린이들이 타기전
10분간 쉬는시간에만 올라갈수 있답니다.
그나마 그 시간에는 보드를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보드를 미리 빌린 아이들과 빌리지못한 아이들이
뒤섞여서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관리측에서는 위험때문에 잠시라도 빌려주지 못할뿐더러, 10분 쉬는타임에 올라가는건 다쳐도 책임지지 않는다는군요)
미리 예약하지 못한 부모님들은 떼쓰는 아이들을 어루고 달래느라 애쓰시는 분들도 보였고, 안쓰럽고 아쉬워 하는 사람도 분명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치 혜택받은 아이들이 타는걸 구경하는 꼴이라고나 할까요?
모래축제가 사설이 아니고 구청에서 운영하는거 아니었던가요?
왜 올해 유독 유료로 전환하여 일부만 이용할수 있도록 제한을 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홈페이지에는 모래언덕을 조성하여 어린이,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프로그램이라고 적혀있네요.
단면이 아닌 언덕 양쪽으로 조성하여 참여 기회를 높임?
어이가 없습니다. 실제 보셨는지요?
소수의 어린이들만 단면으로 내려올수가 있었고, 반대편쪽엔 아이들이 모래만 파도 내려가라고 고함을 지르고 있더군요.
차라리 보드를 아래쪽에 일자로 쭉 세워서 아이들이 각자 한개씩 들고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면
다음 어린이가 그걸 갖고 다시 내려오는 방식으로 줄세워서 했다면 훨씬 많은 어린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이용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소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데 수많은 어린이들이 못타서 바라만 보고 있는 상황은 안생겼을것같네요.
몇번의 탈수잇는 기회는 기다리면 오잖아요.
하지만 이렇게 운영해버리면 미리 예약을 못하면  몇시간을 기다려도 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위에 서 있던 타 지역에서 온 부모와 아이들이 이용하지못해 아쉬워하거나 운영에 있어서 지적하는 말을 들을때
같은 부산사람으로서 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내년축제부터는 좀더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연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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